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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아기 판다 푸바오] 7월 20일 푸바오의 생일을 축하하며

by 도씨 2023.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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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판다 푸바오의 인기가 아주 높습니다.

오늘 7월 20일은 푸바오의 세 번째 생일입니다. 

푸바오의 생일을 축하하며 포토에세이 '아기 판다 푸바오'의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아기 판다 푸바오와 아크릴 스탠드

1. 책 소개

'아기 판다 푸바오'는 국내 첫 아기 판다인 푸바오의 탄생과 성장 과정을 담은 포토에세이입니다.

판다는 다른 동물에 비해 번식이 어렵다고 합니다. 그만큼 푸바오의 탄생이 더욱 기쁜 일이었습니다.

푸바오는 아이바오와 러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아기 판다입니다. 

푸바오라는 이름은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뜻을 가졌습니다.

참고로 얼마 전, 푸바오의 엄마인 아이바오는 푸바오의 동생들인 판다 쌍둥이를 출산하기도 했습니다.

초판 1쇄가 2021년 7월 20일로 푸바오의 첫돌이었던 만큼 책에는 1년 간의 푸바오의 성장과정이 담겼습니다.

 

2. 줄거리

아기 판다 푸바오는 2020년 7월 20일, 197g,  16.5cm의 아주 작은 몸으로 태어났습니다. 

세상에 처음 나와 분홍빛이던 온몸이 점점 어른 판다처럼 하얗고 까만 털 옷을 입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푸바오는 엄마 판다 아이바오와 에버랜드 사육사님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습니다. 

오늘로부터 딱 3년 전, 세상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면서 태어난 아기 판다 푸바오는 무럭무럭 잘 자라주었습니다.

오늘로 3살 생일을 맞이했고, 아주 멋진 대나무 케이크를 선물 받았더라고요.

 

올해 생일이 푸바오가 중국으로 가기 전 한국에서 보내는 마지막 생일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푸바오의 중국행이 너무나도 아쉽고 보내기 싫은 마음이 들지만,

동물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한다는 강철원 사육사님의 말씀이 떠오릅니다.

푸바오가 어디서든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은 사육사님을 이길 수 없을 테니까요.

 

아기 판다 푸바오에는 아주 귀엽고 사랑스러운 푸바오의 꼬물이 시절 사진들이 잔뜩 실려있습니다.

푸바오가 처음 세상에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은 모습부터, 

다른 판다와 같은 외형을 보이기 시작하는 모습도 있습니다.

푸바오가 세상에 처음 공개되던 날의 사진도,

나무를 타기 시작하면서 제법 많이 성장한 모습도 보여줍니다. 

아이바오와 푸바오가 함께 찍힌 사진도 많습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강철원 사육사님의 10문 10답이 실려있습니다.

10문 10답으로 아기 판다에 대해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3. 느낀 점

푸바오의 사진과 영상을 보면서 판다의 매력을 알게 되었습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푸바오의 모습이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줍니다. 

힐링이 필요할 때마다 푸바오를 찾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저도 그중 한 명이고요.

 

'아기 판다 푸바오'는 포토에세이라 편한 마음으로 읽기 좋습니다.

푸바오의 성장 과정을 통해 판다의 특성도 알 수 있어 신기하고 재밌었습니다.

푸바오의 성장기를 사진으로 볼 수 있어 읽는 내내 입꼬리가 내려오지를 않았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활짝 웃어본 저이 있었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강철원 사육사님의 푸바오를 향한 애정 어린 마음이 묻어나는 책입니다.

그래서인지 책 후반부에는 괜히 찡해지기도 했습니다.

아이바오와 사육사님들의 사랑이 느껴져서 일까요?

아니면 아주아주 큰 사랑과 따뜻한 마음으로 자라난 푸바오의 표정이 정말 행복해 보여서 일까요.

 

푸바오의 세 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우리의 영원한 아기 판다 푸바오가 언제 어디서나 행복한 판다이길 바랍니다. 

푸바오가 이름과 같이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것처럼요.

푸바오가 주는 행복보다 받는 행복이 크길 바랍니다. 

아기 판다 푸바오 강철원 사육사님의 글

 

포토에세이 '아기 판다 푸바오'에 대해 간단히 리뷰해 보았습니다.

자연의 일부인 인관과 동물이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신다는 강철원 사육사님의 말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푸바오의 매력에 빠져 '아기 판다 푸바오'를 구매했지만, 

강철원 사육사님의 글을 통해 다시 한번 더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저도 노력해야겠습니다.

 

푸바오의 사랑스럽고 귀여운 모습을 두고두고 보고 싶을 때마다 꺼내봐야겠습니다.

입꼬리가 내려오지 않아 광대가 아플 정도로 귀여워서 책의 마지막 장까지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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